7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국비 확보액 166억 원 대비 45억 원이 증가 한 것으로 규모이다.
특히 강원도는 복지부 2021년 지방의료원 기능보강사업 13개 시도 전체 예산 906억 원 중 23.3%를 확보, 코로나19 등 감염병 극복을 위한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과 필수의료 서비스 개선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게 됐다.
이에, 강원도는 5개 의료원에 금년도 시설·장비 현대화 사업 13개, 감염병 대응 등 기능특성화 9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주의료원은 신관병동 준공으로 현재 240병상에서 285병상으로 확충 예정이며, 속초의료원은 전문진료센터 준공으로 호스피스와 인공신장실 확충 예정이다.
또한, 강릉의료원은 재활병상과 격리병상 등을 포함한 복합병동 증축을 위한 설계, 삼척의료원은 250병상 규모의 이전신축에 따른 의료진 기숙사 확보를 위한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 환자 전문치료 병상확보를 위해 현재 5개 의료원 상시 활용 가능한 음압격리병상 18병상에서 2023년 말까지 32병상까지 늘릴 계획으로 사업 추진 중이다.
또한 의료원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함으로써 필수의료지원(1~5시군 포괄) 중진료권 단위로 육성하고, 특히 의료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현재 의료원 1개소 당 운영병상 137~240병상을 25년까지 최대 300병상까지 연차적으로 병상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 강원도는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 등 공중보건위기가 심각해지는 글로벌 위기 상황에 감염병 병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의료원이 진료권별로 공공성을 갖춘 거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