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경찰대학 총동문회장으로 김두연 ㈜이도 상무이사가 7일 취임했다.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15층 CEO 스위트룸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신임 회장은 "2021년은 경찰대학 개교 40주년이자 경찰·검찰 수사권조정 원년의 해를 맞이하는 시기"이라며 "새로운 시대에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총동문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실을 다지고 성장하는 동문회'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동문회' '사랑받고 신뢰받는 동문회'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특히 '공상경찰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과 같은 사회봉사활동을 확대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회장은 경찰대학 4기 졸업생으로서 경찰청 정보3과장,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마포 애경타운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이도 상무이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취임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으며 신임 임원, 전국 지회장, 각 기수 회장 등 100여명의 동문들이 온라인 줌 화상회의 형식으로 취임식에 참여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