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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용인 테크노밸리 물류센터 매물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8 10:34

수정 2021.03.09 18:24

용덕로직스 매각자문에 삼정KPMG…라스트마일로 활용 기대
용덕로직스
용덕로직스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용인 테크노밸리 내 개발중인 물류센터가 매물로 나왔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소비권역에 1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한 만큼 라스트마일로서 활용이 기대된다. 라스트마일이란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이 유통과정을 거쳐 문 앞에 배송되기 직전의 단계를 의미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용인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한 물류센터 개발부지 중 용덕로직스는 매각자문사에 삼정KPMG를 선정했다. 자문는 현재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투자안내문)를 보내고 매각에 착수한 상태다.
용덕로직스의 최대주주는 구겐인베스트다.

용덕로직스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용인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연면적 4만3920㎡, 지하 1층~9층 규모로 개발 중인 창고시설이다. 인허가를 받았고 이달 착공에 들어가 2022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저온, 상온 보관 기능을 갖춘 신규 물류센터다.

이 물류센터는 동탄2 신도시에 인접하고 있어 최종 배송지로 탁월한 입지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도권 광역 교통망과 인접, 항만 및 공항 등 물류 인프라 접근성이 우수하다.
평택항 약 45분 거리, 인천항 약 1시간35분 거리, 인천국제공항 약 1시간45분 거리다. 여주방향 진출입을 통한 강원도 및 충청권으로 접근성이 탁월하다.


IB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거래에 따라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의 매출액은 지난 10년(2011~2019년)간 증가 추세"라며 "전세계적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이후 매출액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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