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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여성 청소년 위한 '월경 관련 질환 교육 및 진료비' 기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8 10:01

수정 2021.03.08 10:01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 청소년의 월경 관련 질환 교육 및 진료를 위한 기금을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전달했다. 바이엘 코리아 대표이사 프레다 린,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 나는봄 이목소희 센터장, 나는봄 문보라 간호사(왼쪽부터) 등 서울 보라매로5길 바이엘 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엘코리아 제공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 청소년의 월경 관련 질환 교육 및 진료를 위한 기금을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전달했다. 바이엘 코리아 대표이사 프레다 린,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 나는봄 이목소희 센터장, 나는봄 문보라 간호사(왼쪽부터) 등 서울 보라매로5길 바이엘 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엘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는 지난 5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월경을 위한 기부 캠페인 '바이엘과 함께해요, 건강한 꽃길! 건강한 월경!'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여성 질환 인지 제고에 앞장서 온 바이엘 코리아가 '2021 세계 여성의 날'의 글로벌 주제인 '여성에 대한 편견과 불평등에 도전하세요'와 연계해,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외면 받아왔던 월경 관련 질환과 적절한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바이엘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2월 한 달 간 산부인과 의료진 627명이 참여해 '건강한 월경'에 대한 격려 메시지와 여성 건강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를 통해 6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 기부금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전달됐다. '나는봄' 센터는 10대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호와 회복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서울시 산하 단체로, 전달된 기부금은 여성 청소년들에게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교육,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은 "올해 세계 여성의 날의 주제인 '도전'은 여성 건강에 꼭 필요한 키워드로, 바이엘은 월경 관련 질환과 그 치료에 대한 낮은 인식을 극복하는데 지속적으로 도전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여성 청소년들이 자신의 월경 건강 상태를 당당히 이야기하고 적절한 진료를 통해 더 큰 질환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바이엘은 앞으로도 여성들의 건강한 월경과 삶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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