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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직원 1000명, 각각 1천만원 상당 주식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8 10:16

수정 2021.03.08 10:16

공동창업자 보유 주식 60만주 무상출연으로 재원 마련

우수인재 영입 통해 기업가치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국내 야놀자 본사 및 계열사 임직원 1000여 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야놀자 주식을 무상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해부터 구성원 소속감을 높이고 회사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무상으로 주식을 부여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연봉과 보너스 등 기존 보상체계와 별도로 지급되며 그동안 총 2회에 걸쳐 부여됐다. 재원은 야놀자 공동창업자인 이수진 총괄대표와 임상규 야놀자 C&D 대표가 보유한 회사 주식 60만주를 무상 출연해 마련됐다.

이번 전 직원 무상 주식 부여 프로그램은 기존 구성원뿐 아니라 새롭게 영입되는 인재들까지 확대해 지급될 예정이다.
야놀자는 현금 보상뿐만 아니라 무상 주식 부여를 통해 회사와 개인 성장을 함께 도모한다는 목표다.

야놀자 CI
야놀자 CI

야놀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평가보상을 통해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 성장에 기여하는 직원에 대한 장기적 보상과 함께 인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가 글로벌 여행 및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꼽히는 만큼, 미래 성장동력인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 전 직원 무상 주식 부여를 결정했다”면서 “공격적인 우수인재 영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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