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오일뱅크는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으로 유명한 축구선수 조원희와 'K리그 여신' 정순주 아나운서가 올해 자사 SNS 계정 '현대5일장'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5일장은 현대오일뱅크가 운영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공식명칭이다. 사명과 함께 SNS채널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처음 론칭한 이후 사내 소식 및 주유소 판촉행사 등을 소비자들에게 알려왔다. 올해부터는 소통 대상을 취업 준비생, 지역주민, 투자자, 국내외 파트너사등으로 다각화할 예정이다.
자율복장제, 유연근무제 등 달라진 기업문화와 K리그 드림어시스트, 시청각 장애인과 외국인 등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등 특색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알려 호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조원희 선수와 정순주 아나운서가 가진 젊고 다양한 팬덤이 도움이 될 것으로 현대오일뱅크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트는 이와 함께 올레핀 석유화학사업, 수소 제조, 판매사업, 이산화탄소 제품화 사업 등 신사업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윤활유 '현대엑스티어' 수출을 늘리기 위한 광고캠페인도 SNS를 통해 진행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동남아, 중동, 남미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은 SNS이용자 충성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국가 별로 맞춤형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가장 적합한 SNS 채널을 통해 노출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도 인지도와 호감도를 고루 갖춘 홍보대사를 추가 선정해 우리회사를 재미있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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