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젊은이의 양지 출연배우 이지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9 09:45

수정 2021.03.09 10:28

"연락 안 닿는다"는 지인 신고로 경찰 출동

배우 이지은. / 사진=뉴시스(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갈무리)
배우 이지은. / 사진=뉴시스(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지은이 하늘의 별이 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배우 이지은이 지난 8일 오후 8시경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에 대해서는 현재 유족과 협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이씨를 발견했다.
이씨는 같이 살던 아들의 군 입대 이후 혼자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은은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 모델로 데뷔해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계를 휩쓸었다.
이후 ‘며느리 삼국지’, ‘왕과비’, ‘남의 속도 모르고’ 등 다수 작품에 얼굴을 내보였지만, 2004년 KBS2 ‘해신’을 끝으로 방송 활동을 접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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