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스타강사 이다지가 100억대 건물주가 됐다. 9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이다지는 지난해 7월 말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딩과 토지를 113억5000만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맺고 9월 말 잔금을 치렀다.
이 빌딩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강남을지병원 교차로 인근에 있다. 위례신사선 을지병원역이 향후 신설되면 역세권이 된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이 건물과 토지에는 하나은행이 근저당권을 설정해뒀다.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이다지는 고교 교사로 재직하다 강사로 나섰다. 2014년 EBS 강사로 활동한 뒤 ‘미녀 강사' ‘강사계의 김태희'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2016년부터는 메가스터디에서 한국사와 동아시아사, 세계사, 통합사회 강의를 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