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8일 집행부 버스정책 관련부서의 ‘버스정책 용역보고회’에 참석해 고양시 버스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서민의 발’인 버스정책 중요성을 강조했다.
버스정책 용역보고회는 고양시가 추진 중인 △고양시 버스노선체계 개편방안 △공영차고지 개발 및 복합화 기본계획 △친환경 대중교통수단 도입 방안 등 3개 용역 내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도출된 의견은 향후 용역결과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재호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이해림 김서현 김수환 박한기 박현경 이규열 이윤승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백주현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집행부 버스정책과장, 연구용역 관계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는 △소외지역 버스노선체계 도입 확충 △준공영제 도입방안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확충 △버스 재정지원 효과적 확보 △버스 공영차고지 고양 외곽지역 추가 검토 등을 보고받은 뒤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트램과 전기버스는 물론 수소버스-태양광버스 도입 방안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문재호 위원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고양시 현실에 부합하는 대중교통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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