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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표예진, 이나은 대신 '모범택시' 합류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0 09:38

수정 2021.03.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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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표예진. (사진=소속사 제공) 2021.03.10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배우 표예진. (사진=소속사 제공) 2021.03.10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왕따 및 학폭 의혹'에 휩싸인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의 이나은을 대신해 표예진이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 출연한다.

표예진은 드라마 '쌈, 마이웨이'로 얼굴을 알린 뒤 '김비서가 왜 그럴까', ‘VIP’ 등에 출연한 신예. 'VIP'에서 백화점 VIP 전담팀 사원 역을 맡아 외유내강의 면모를 보여줬다.

SBS TV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측은 10일 "표예진을 고은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동명 웹툰 원작의 이 드라마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표방한 작품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


표예진이 연기할 고은은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이자 신상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인물. 범죄로 인해 가족을 잃은 피해자인 고은은 CCTV,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김도기의 눈과 귀 역할을 한다.

제작진은 이나은의 하차로 그가 연기한 '고은'의 촬영분을 전부 재촬영할 예정이다.
이제훈을 비롯해 이솜, 김의성 등이 출연하는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다음 달 9일 첫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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