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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녹색채권 3000억 발행..ESG경영 본격화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0 13:37

수정 2021.03.10 13:37

코레일 본사 전경
코레일 본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코레일)는 3000억원 규모의 녹색 채권을 발행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달 말 녹색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3000억원을 친환경 사업을 위한 전기철도차량 구매와 신재생에너지, 환경정화 사업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은 투자자의 신뢰를 높이고, 지난해 말 정부가 마련한 ESG 채권 발행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현재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증도 추진 중이다.
ESG 인증은 외부 전문기관이 관리기준 및 사후관리를 모니터링 해 5개 등급으로 평가 관리한다.

앞서 코레일은 2018년 글로벌 채권 전문평가사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국제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인증을 받기도 했다.


손병석 코레일사장은 "인증 취득 이후 ESG 채권 발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저탄소 친환경 사업을 활발히 펼쳐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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