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FA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양평FC는 ‘K3 승격’이 목표다. 특히 이번 경기는 2021 K4리그 홈 개막전인 만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기필코 승점 3점을 따낸다는 각오다.
지난 겨울 양평 FC는 선수단 구성을 위해 애썼다. 작년 K4리그 MVP인 박건 선수를 영입하고, 1부 리그 유망주 오민규-성현준을 임대하는 등 10명의 공익근무요원 선수를 선발했다. 이어 작년에 든든하게 골문을 지켰던 공인성 등 6명과 재계약을 완료하며 팀 안정을 도모했다.
김창윤 감독 역시 각오가 남다르다. 2020 K4리그 감독으로 선임된 김창윤 감독은 겨우내 선수들과 땀을 흘리며 시즌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준비과정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전술훈련과 연습경기로 실전감각을 극대화했다.
김창윤 감독은 “FA컵 1회전을 승리로 장식해 매우 기쁘지만 리그 수준을 새롭게 접하는 개막전은 또 하나의 시험무대”라며 “올해 최종 목표인 리그 승격을 위해 경기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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