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엘피앤피는 스마트 텅(Smart Tongue)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바이주(백주) 길몽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한국인에 의해 개발된 프리미엄 바이주 길몽은 흑룡강성의 송넨 평야에서 엄격한 관리하에 재배된 유기농 귀리와 송화강의 청정수로 양조해 깨끗하고 깔끔한 블랜딩이 특징이다. 타임지 선정 10대 슈퍼 푸드인 귀리는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다.
길몽은 유기농 귀리를 천천히 발효해 오랜 시간 증류시켜 숙취 없는 깔끔한 맛과 향을 가진다. 또 백두산 천지에서 발원해 북서쪽으로 흘러 내려가는 중국 최고의 청정지역에 위치한 송화강 청정수는 맑고 깨끗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길몽은 스마트 텅과 같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뉴로 마케팅(Neuro Marketing)으로 일컬어지는 뇌과학 기법을 제품 연구에 적용해 개발됐다.
지엘피앤피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마케팅에 따른 변수가 굉장히 많은 상황이고 앞으로는 그런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현지 전략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시장 내 유통의 메인 스트림으로 통하는 현지 리테일 채널 확장 및 미국 내 매출 증가를 위해 현지 생산 판매 등 또 한 번의 활약이 예고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엘피앤피는 프리미엄 바이주 길몽을 미국 전 지역으로 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용량(750mL, 200mㅣ)과 고급 면세점 목표 제품 등을 다변화해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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