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년 역사 런던 최상위 부동산 회사
속초에 생활숙박시설 첫 선보이면서
새 운영시스템, VIP컨시어지 등 제공
속초에 생활숙박시설 첫 선보이면서
새 운영시스템, VIP컨시어지 등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부동산기업인 체스터톤스가 운영하는 생활숙박시설 '체스터톤스 속초'가 첫 선을 보인다. 체스터톤스의 명성에 걸맞게 그간 생활숙박시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하는데다, 다채로운 내부 공간 조성과 생활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들의 여유로운 휴식을 도울 계획이다.
12일 체스터톤스에 따르면 '체스터톤스 속초'는 강원도 속초 교통 1024-1에 지하 3층~지상 12층, 4개동, 전용면적 28~120㎡ 968실로 조성된다. 1~2인 소규모 방문객부터 가족단위 숙박 수요 흡수가 가능한 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조성된다.
위탁운영을 맡은 체스터톤스는 1805년 영국에서 설립돼 216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런던 최상위 부동산 회사로 전 세계 200여 개에 달하는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7년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DTZ-PAC와 제휴를 맺고 체스터톤스 코리아를 창립해 첫 발을 내딛었으며 공유오피스 '클리워크' 운영, 프리미엄 오피스 '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 공용라운지 위탁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체스터톤스 속초'에는 오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안한 새로운 개념의 생활숙박통합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관리시스템은 단기 숙박형(개방형)과 장기 숙박형으로 구분되며, 소유자가 매년 9월 다음 년도 운영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생활숙박시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프리미엄 VIP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글로벌 컨설팅 그룹 '돕다(DOPDA)' 협약을 통해 체스터톤스 속초 소유주에게는 △맞춤 여행 예약 대행 서비스 △정기 구독형 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 △여행 메이트 추천 프로그램 등 온라인 서비스 △지역 특산품 구매 대행 △비서, 수행기사, 통역 의전 서비스 등 편의성을 높여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돕다'가 제휴를 맺고 있는 백화점 VIP 고객용 문화센터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생활숙박시설인 만큼 아파트, 오피스텔과는 달리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소득세 중과세에 해당되지 않는다. 종합부동산세도 면제된다. 또한 개별 등기로 인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대출 규제를 받지 않아 자금 부담도 적다.
체스터톤스 속초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52(백현동 537) 알파돔타워 지하 1층과 강원도 속초시 철새길 106(조양동 1544-5번지)에 각각 위치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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