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2일 에너지 전환 및 그린뉴딜 관련 에너지 분야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에너지산업 일자리 정보제공 플랫폼(일자리 내비게이터)'을 구축하고 태양광산업 부문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에너지 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에너지산업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일자리 내비게이터는 총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지능형전력망, 에너지효율 6개 에너지 분야 계획했다. 올해는 태양광 분야를 우선 오픈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그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따라 에너지산업이 확대돼 왔다. 하지만 생태계를 구성하는 일자리 정보가 특화돼 있지 않아, 관련 일자리, 직무역량 등 탐색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된 일자리 내비게이터는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 제공을 통해 수요자를 에너지산업으로 유인한다. 또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등 에너지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공서비스에는 에너지분야 생태계별 일자리, 직무자격, 직무역량, 기업 정보, 관련 일자리 등이다. 그밖에 수요자가 일자리를 얻기 위해 필요한 교육 및 자격증, 온라인 강의 등이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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