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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프랙시스캐피탈, 프레시지 투자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3 12:58

수정 2021.03.13 13:24

[fn마켓워치]프랙시스캐피탈, 프레시지 투자 추진

[파이낸셜뉴스] 프랙시스캐피탈이 프레시지 투자를 추진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프랙시스캐피탈은 프레시지 투자를 위한 실사에 착수한다. 커머셜실사(CDD)는 베인앤컴퍼니, 회계실사(FDD)는 삼정KPMG, 법률자문은 김앤장이 각각 맡을 전망이다.

거래 규모는 기존 주주들의 지분 및 신주 인수를 합해 2000억~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유치 작업에는 구주매각와 신규투자에 2000억원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2019년 소프트뱅크벤처스, 나우IB캐피탈, NH농협은행 등에서 5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받을 당시 기업가치는 1600억원이었다.

프레시지의 정중교 대표 지분은 12.47%로, 기존 투자사들은 정 대표의 지분매각 시 동반매도권을 보유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2016년 설립됐다.
쿠팡, SSG, 롯데온 등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에 HMR을 납품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매출은 2019년 712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500억원대로 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적자상태인데다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투자 등에 따라 추가 투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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