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1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내면 일원에 3억5000만원이 투입돼 포천형 감성을 담은 야간명소 거리가 조성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1월 시행된 경기도 야간경관계획과 연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조성해 지역특색을 바탕으로 정체성을 제고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야간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구간 중 통행량이 많은 포천 톨게이트 주변 사거리부터 청성교차로 방면 도로변까지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진행해 포천시민과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환경을 제공해 지역 홍보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13일 “사업대상지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하는 수원산 터널 개통 후 차량통행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야간경관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리더 등 각계각층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경기도 야간경관자원으로 선정된 한탄강-포천아트밸리-천문과학관-청성역사공원에도 포천만의 감성이 담긴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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