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하반기에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상-하반기 재정 인센티브 8000만원씩을 확보해 양평군이 작년에 신속집행을 통해 확보한 인센티브는 총 1억6000만원이 됐다.
이런 성과는 양평군이 코로나19 추경을 신속하게 편성하고 코로나19 대응 예산을 최우선 집행하는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양평군은 △신속집행 목표 달성 실적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사업 집행실적 등 3가지 평가지표가 합산된 이번 평가에서 일반 및 기타회계 예산현액 9299억원 중 7913억원을 집행해 전체 예산현액의 85.1%를 집행했다.
특히 신속집행 분야 중 내수경기 진작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3분기에 목표액 292억원 대비 195%인 570억원, 4분기에 목표액 445억원 대비 170%인 757억원을 집행하며 경기도 내에서 3-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양평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4일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은 국가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양평경제가 호전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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