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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조 인프라 확대
솔루엠은 인도 노이다 생산 시설을 이달부터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솔루엠의 인도 생산시설은 인도 지역의 TV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IT그룹사들의 생산공장 건설에 맞춰 3in1 보드 및 파워모듈(SMPS) 등을 직접 공급하기 위해 확보됐다.
국가 간 무역 장벽을 해소하고 물류비와 관세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면서 향후 인도 지역의 다양한 IT 기기 수요 증가에도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멕시코에 생산 거점을 추가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북미 지역 TV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량을 증대해 원가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솔루엠 CFO인 신춘범 경영지원실장은 “올해는 기존의 Power, ESL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부문도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주요 해외 거점인 인도와 멕시코에 선제적으로 생산 캐파를 확보했다”며 “글로벌 주요 생산 거점으로 꼽히는 중국, 베트남, 인도, 멕시코 4개국 모두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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