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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구름산지구 개발 본격화…지장물조사 개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5 12:47

수정 2021.03.15 12:47

광명시 광명구름산지구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광명구름산지구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오는 22일부터 광명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손실보상을 위해 지장물 조사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장물 조사를 위해 광명시는 작년 12월23일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과 광명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보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지장물 조사는 3개 구역(A구역은 오리로 기준 서측의 소하1동 일부, B구역은 오리로 기준 서측의 소하2동 일부, C구역은 오리로 기준 동측의 소하1동 및 소하2동 일부)으로 나뉘며 총 9개조(1개조당 2~3명 구성)가 투입될 예정이다.

조사는 소유자, 점유자 또는 관리자 입회 아래 보상대상 물건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물건의 구조-규격-면적-수량 및 소유권 또는 그밖의 권리 등에 관한 사항을 조사한다.

광명시는 손실보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오는 30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광명 구름산지구 지장물 등 손실보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는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광명극장 공연장)에서 열리며 보상 추진계획과 손실보상 기준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이길주 도시개밸과장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의 협조를 부탁한다”며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지장물 조사와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보상계획 공고, 지장물 감정평가 등 절차를 거쳐 협의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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