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은 향후 KTH와 나스미디어 사장을 겸임하며 KT그룹의 커머스 사업을 이끌게 된다. 최근 KT가 신성장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KTH와 나스미디어는 커머스·미디어 분야의 핵심으로 분류된다.
KTH가 국내 최초 T커머스 서비스인 K쇼핑을 통해 쌓아온 역량과 나스미디어의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접목되면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 내정자는 "KT엠하우스와의 합병을 통해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스미디어 플레이디와의 공조를 통해 커머스 분야의 미래 성장사업을 도출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