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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60억지원…최대 3천만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6 10:06

수정 2021.03.16 10:06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6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6일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영세 자영업자가 특례보증을 통해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시흥시 출연금 10배(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 60억원)를 협약 맺은 5개 은행(농협 기업 신한 하나 SC제일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특례보증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2개월 이상 주소지를 두고 관내에서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한 소상공인이다. 5명 미만 직원을 둔 음식점-슈퍼마켓-세탁소-미용실 등 골목상권 상인, 10명 미만 직원을 둔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운영자가 해당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3000만원 이내,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보증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흥시는 신용도와 무관하게 1-9등급 소상공인에게 5년간 일괄 2% 이자 차액도 확대 지원한다.


한편 세부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내 2021년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계획 공고문을 참고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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