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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79명...4개월여 만에 최소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6 11:00

수정 2021.03.16 12:16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명 발생했다. 4개월여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로 나왔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79명 증가한 3만140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258명을 기록한 이후 11일 연속 100명대를 이어가다가 지난달 28일 92명으로 줄었다. 이어 3월부터 다시 100명대를 보이다가 지난 15일 70명대로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13일(69명명) 이후 122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검사를 보면 3만1994명으로 전일 1만5921명 대비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1만2984명으로 전일 7099명 대비 증가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15일 0.5%로 전일(0.6%)와 비교해 낮아졌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1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관악구 미용업·중구 의료기관 관련 2명 △광진구 소재 가족·어린이집 관련 2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 △은평구 소재 학원 관련 1명 △해외유입 4명 △기타집단감염 4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3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6명 △감염경로 조사중 26명 등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로 발생해 409명으로 늘어났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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