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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미래에셋대우, 데이터융합 비즈니스 MOU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6 15:34

수정 2021.03.16 15:34

[파이낸셜뉴스]
지난 15일 한정욱 롯데카드 디지털본부장(왼쪽)과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부문대표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데이터융합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지난 15일 한정욱 롯데카드 디지털본부장(왼쪽)과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부문대표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데이터융합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와 미래에셋대우는 데이터융합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데이터분석·모델 개발을 공동 수행하기로 하고, 가명 처리된 정보를 데이터전문기관을 통해 교류해 결합하기로 했다.

롯데카드는 고객 소비데이터와 금융데이터가 주요 결합 대상이며,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의 투자자산과 거래내역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결합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분석데이터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비즈니스도 하기로 했다.

롯데카드측은 "롯데카드의 소비 데이터와 미래에셋대우의 투자 데이터가 결합되면 고객별 투자와 소비에 대한 상관분석이 가능해진다"면서 "결합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투자와 소비 행태에 맞는 맞춤형 추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지난해 BDA부문을 신설하고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활용한 분석·플랫폼 개발 사업에 집중투자해왔다.


올 하반기에는 결합데이터 판매와 분석솔루션·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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