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평가 전 분야 A등급 인증, 검사 객관성·신뢰성 확보
대한병리학회가 시행하는 정도관리는 병리검사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 검사실의 안전과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병리검사 및 진단의 품질에 대해 인력, 시설, 환경, 검사실 업무, 검사실 안전 등 전반적 사항을 자료 확인과 현장 실사를 거쳐 보장하는 인증사업이다.
세종충남대병원 병리과는 운영일반, 조직병리, 세포병리, 면역병리, 분자병리, 계측병리 등 현장 조사가 진행된 6개 전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아 검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세종충남대병원 병리과는 지난해 7월 16일 개원에 앞서 병리검사 및 진단과 관련한 규정과 분야별 지침서를 제정하고 꾸준하게 질 관리 활동을 펼쳐왔다.
강동욱 병리과장은 “대한병리학회 인증 획득으로 환자들이 병리검사 결과를 신뢰하고 더욱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디지털 슬라이드 스캐너 등 최첨단 장비와 우수한 인력으로 정도관리 질 향상을 넘어 치료 전략 수립에 결정적 도움을 주는 동반진단, 형태계측검사, 맞춤의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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