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에 출범하는 협의회는 김성호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18개 시・군 부단체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지역본부 등 도내 9개 안전분야 공사・공단의 지역본부장이 위원으로 참여하여, 형식적인 안전관리・감독과 안전무시 관행을 부패행위로 규정, 이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번에 출범하는 협의회는 참여 기관간 협업을 통해 안전부패 실태조사와 정보제공, 이행성과 공유, 합동기동감찰 실시 등 안전감시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여,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다 높은 수준의 재난예방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도내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이 합심하여 만들어낸 강원도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안전분야에 대해 한층 강화된 안전감시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고, 앞으로 협의회를 주축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제거함은 물론 지역에 만연한 안전부패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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