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신사옥을 방문해 "넷마블 신사옥은 꿈이 현실이 되는 우리의 의지와 도전정신의 상징"이라며 "개천의 용이 드디어 G타워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본인이 구로 국회의원 시절, 방준혁 의장에게 넷마블 신사옥에 구로 벌집촌의 역사를 담는 구로 역사박물관과 산책로 조성을 제안했다"면서 "방 의장께서 흔쾌이 들어주셔서 이곳 신사옥은 게임을 통한 즐거움 뿐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휴식공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방 의장은 대한민국 게임업계의 거목으로서 이제는 명실공히 ‘개천의 용’이 되었다"면서 "방 의장의 꿈이 곧 ‘구로의 꿈’이 되었고, 이제는 ‘서울의 꿈’으로 실현됐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 핵심 공약 중 하나가 ‘구독경제’다. 넷마블도 2019년 인수한 코웨이와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를 추진 중이라고 들었다"면서 "이곳 G타워를 중심으로 구로와 금천을 게임 산업 및 구독경제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문에는 민주당 윤건영(구로을)·전용기(비례)강선우(수행실장) 의원과 김한규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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