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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출시 3년만에 매출 940억 달성
썬은 지난 2016년 공장 화재로 생산이 중단됐으나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2018년 4월 다시 선보였다. 2030세대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안주형 과자'로 주목을 받은 덕분에 월 30억원어치 이상 팔리는 등 단종 이전 대비 36% 많은 월평균 매출액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기존에 썬을 즐기던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며 "재출시하면서 맛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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