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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 역대급 관용성 오디세이 '텐'시리즈 출시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8 10:25

수정 2021.03.18 10:25

캘러웨이골프가 새롭게 출시한 역대급 관용성의 오디세이 '텐'시리즈 퍼터. /사진=캘러웨이골프
캘러웨이골프가 새롭게 출시한 역대급 관용성의 오디세이 '텐'시리즈 퍼터. /사진=캘러웨이골프
[파이낸셜뉴스]캘러웨이골프가 오디세이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정렬 시스템과 관용성을 갖춘 말렛형 퍼터 ‘텐(Ten)’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오디세이 텐 퍼터는 투어에서 말렛 퍼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개발됐다. 가장 큰 특징은 업그레이드된 헤드 디자인이다. 헤드에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 스틸,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등 다양한 소재를 최적의 위치에 사용했다. 그 결과 오리지널 투볼 퍼터 대비 관성모멘트가 32% 증가했고 퍼팅시 헤드의 뒤틀림이 20% 감소했다. 볼 스피드의 일관성과 탑 스핀의 일관성도 각각 38%, 44%씩 개선됐다.

헤드 디자인은 총 10종의 말렛 타입으로 다양하게 출시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투볼 텐이다.
오디세이 대표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투볼 퍼터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한 스테디셀러다. 새로운 텐 모델의 헤드 디자인과 오디세이 대표 정렬 기술인 투볼 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했다.

또한 최근 골프용품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는 트리플 트랙 기술을 넣은 모델도 눈에 띈다. 이 기술은 배열시력(두 개 이상의 물체가 평면상에서 일렬로 서 있는지를 판별하는 능력)을 강화시켜 정렬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크게 높여준다. 이외에도 일반 텐 모델을 함께 출시해 골퍼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오디세이의 최신 기술인 스트로크 랩 샤프트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스트로크 랩 샤프트는 기존 대비 무게를 7g 더 줄이면서 보다 견고하게 완성시켰다. 이로 인해 골퍼들은 백스트로크 길이, 임팩트 시 페이스 앵글, 임팩트와 템포에서의 헤드 스피드 등 스트로크 시 높은 안정감을 제공하여 퍼팅 성공률을 높여준다.

여기에 많은 투어 프로들에게 검증받은 마이크로힌지 스타 인서트 기술도 적용했다. 뛰어난 직진성과 빠른 볼 구름을 생성하는 화이트 핫 마이크로힌지 인서트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한층 견고한 타구감과 개선된 타구음을 제공한다.
그립은 피스톨 그립과 오버사이즈 그립 2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 6대 투어와 퍼터 시장에서의 퍼터 트렌드는 말렛이다.
지난해 출시한 텐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 공급이 부족할 정도였다”며 “이런 상황을 반영해 오디세이 최신 기술을 모두 집약해 만든 역작, 뉴 텐 퍼터로 완벽한 퍼팅을 완성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42만원.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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