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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부진 김하성 마이너리그 강등 가능성 낮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9 07:54

수정 2021.03.19 07:54

엠엘비닷컴 기자 강등 가능성 낮다 전망 내놔
시즌 시작되면 안타 때려야 할 것 조언
[파이낸셜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마이너리그 강등 가능성이 낮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MLB.com의 샌디에이고 담당 AJ 카사벨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독자와의 질의응답 코너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카사벨은 김하성의 마이너리그 강등 가능성과 관련, "김하성이 최근 타석에서 부진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작은 샘플의 부진을 심각하게 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시범경기에서 김하성은 타격부진으로 애를 먹고 있다.

11번의 시범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타율 1할3푼에 그치고 있다.


23번의 타석에 들어서 3안타만 때렸고 타점은 1개에 불과하다.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카사벨 기자는 "김하성과 4년 계약을 했을 때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유틸리티 자원으로 팀에 즉시 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모습은 구단의 이런 기대를 변화시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범경기에서 김하성이 보여준 안정된 수비를 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하성은 2루수, 유격수, 3루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시범경기에서 소화하고 있다.


다만 카사벨 기자는 "시즌이 시작된다면 김하성은 자신의 자리를 탄탄히 하기 위해 안타를 때려내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타격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캡쳐, 뉴스1
타격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캡쳐, 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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