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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올해 2480개 영역 일터혁신 컨설팅 수행 다짐"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9 14:00

수정 2021.03.19 13:59

일터혁신 컨설팅 수행 컨설턴트 578명 대상 워크숍 실시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뉴시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노사발전재단은 19일 '2021년 일터혁신 컨설턴트 역량강화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3개 수행기관, 컨설턴트 578명을 대상으로 △‘21년 정부정책 방향 및 사업수행 가이드, △우수사례를 통한 컨설팅 수행방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3개 수행기관은 노사발전재단, 미래노사상생지원협회, 아이엔제이컨설팅, 에이치피씨컨설팅, 에프엠어오시에이츠-호인사노무법인, 열린노무법인, 이언컨설팅그룹, 엑스퍼트컨설팅-안전보건진흥원, 시앤피컨설팅, 한국공인노무사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등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터혁신 컨설팅 수행방식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0년 컨설팅 우수기업 3개 사(삼양패키징, 영진종합건설, 오픈메이트)의 인사담당자가 기업 여건에 맞는 컨설팅 진행 과정과 그 과정 안에서 컨설턴트의 역할, 활동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했다.

또 올해부터 '안전한 일터 구축' 컨설팅 영역이 신설됨에 따라 지난해 선행적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지원한 수행기관(아이엔제이컨설팅, 에이치피씨컨설팅)에서 컨설팅 수행기법과 설계 착안 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올해 노사발전재단은 일터혁신 컨설팅에 참여하는 모든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연간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컨설팅 품질 제고와 컨설턴트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노사발전재단은 2010년부터 기업의 일하는 방식 변화를 통해 기업의 성과와 근로 생활의 질을 함께 제고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속적인 물량 및 영역 확대에 따른 민간 수행기관의 참여에 따라 사업총괄관리 역할을 담당한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기업의 성과와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노사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면서 "특히 올해는 일터혁신의 핵심 역할을 하는 CEO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고, 현장의 일터혁신을 공유·확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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