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0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서로 양보를 했다는데 협상은 제자리"라며 "이 사람들이 유권자를 등신으로 아는지"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양보'하겠다고 국민 앞에서 약속했으면 잔머리 굴리지 말고 그냥 받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경쟁력+적합도, 유선 10%. 안철수가 받기로 한 것으로 안다. 유선은 오 측에서 양보했으니 없던 것으로 하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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