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 서비스 시행 3주년을 앞두고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행복드림은 소비생활의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피해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5월부터 공정위에서 운영 중인 사이트다.
그러나 행복드림이라는 이름이 소비자포털로 쉽게 인식되지 않아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다.
공정위는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자포털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사이트 이름으로 변경하기 위해 대국민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행복드림 홈페이지에서 4월 18일까지 접수하며 공모전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이슨 에어랩(플레이스테이션4pro로 변경 가능), 애플워치 등의 경품과 함께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현재 입법예고 중인 전자상거래법 개정 대국민 설문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중 소비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내용은 무엇인지 온라인 투표로 의견을 수렴하여 추첨을 통한 경품을 지급한다. 공정위는 투표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하겠다는 계획이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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