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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중장기 실적 개선 규모 기대감..목표가 5.6%↑-KB증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3 07:12

수정 2021.03.2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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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중장기 실적 개선 규모 기대감..목표가 5.6%↑-KB증권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23일 대우건설에 대해 중장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600원으로 종전보다 5.6% 상향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단기적인 조정기간을 일단락하고 다시금 주가가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와 2021년도 1·4분기 실적 수준 등에 따라서 대우건설의 중장기 실적 개선 규모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올라가며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건설의 2021년 주택공급 계획 물량은 3만4791세대(전년대비 5.0% 증가)다.

장 연구원은 "주택시장에서 확인되는 대형건설사의 M/S 강화 분위기와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에 따른 청약시장의 견고한 수요 유지 추세 등을 감안할 때 2021년 회사의 경영 목표는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2021년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800억원(전년동기 대비 9.5% 증가), 영업이익 1433억원(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 지배주주순이익 946억원(전년동기 대비 52.9% 증가)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수익성이 높은 주택건축부문의 매출 증가가 이익 안정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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