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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러스랩-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AI문진 MOU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3 10:20

수정 2021.03.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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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관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원장(왼쪽)과 허기준 비플러스랩 공동대표는 지난 22일 부산시 구덕로187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플러스랩 제공.
최병관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원장(왼쪽)과 허기준 비플러스랩 공동대표는 지난 22일 부산시 구덕로187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플러스랩 제공.

[파이낸셜뉴스] 비플러스랩이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과 어디아파 앱 인공지능(AI) 문진 도입 협력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부산시 구덕로187 부산대병원 융합기술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허기준 비플러스랩 공동대표, 최병관 융합의학기술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어디아파’ AI 문진 서비스 도입과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의료시스템도 공동 개발한다.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과 원격의료 시스템 환경 구축도 공동논의 예정이며, 향후 감염병 대응, 스마트 의료 등 디지털 혁신 관련 정부지원사업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허기준 비플러스랩 대표는 “병원 내 AI 문진 서비스 도입이 추진되면 의사는 초진차트로 환자의 상태를 미리 파악해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는 보다 균일하고 깊이 있는 진료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의료의 질을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을 제고해 의료 프로세스가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디아파’는 AI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진 과정은 주증상 중심의 질문지 형식으로 의료진의 임상 경험에 맞춰 질문 수를 최적화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어디아파’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월 기준 다운로드 수 8만건을 돌파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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