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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원익QnC의 1·4분기 영업익이 188억원(전년 대비 145% 증가)으로, 전년 대비 145%, 시장 컨센서스 대비 10% 이상 상회할 것으로 봤다.
올해 매출액은 5822억원, 영업익 756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익은 1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결자회사 MOMQ(모멘티브)의 영업 적자가 지난해 149억원에서 올해 8억원으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감했던 산업용 세라믹 소재 수요가 올해 들어 반등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안타증권은 원익QnC의 고객사인 TSMC, 삼성전자 등 전방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가속화되면서 쿼츠웨어와 같은 소모성 공정부품에 대한 수요증가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에는 사상 첫 영업익 1000억원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MOMQ를 포함한 쿼츠사업부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 세정사업부의 실적 상승을 호실적 전망에 대한 근거로 들었다.
특히 주력 고객사들이 화학증착방식(CVD) 등 진입장벽이 높은 코팅 공정을 도입하면서 회사 세정사업부의 실적 상승이 가속화 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며 “1분기부터 재차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고, 쿼츠사업부는 3D NAND 및 파운드리 업체들의 설비투자 경쟁에 따른 수혜가 집중되고 있다. 코팅 방식이 진화하면서 동사 세정코팅사업부 가치가 재조명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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