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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SK호크스 남자핸드볼 선수단 11명 무더기 확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4 11:21

수정 2021.03.24 11:21

충북 청주 연고 남자핸드볼 SK호크스팀 엠블럼
충북 청주 연고 남자핸드볼 SK호크스팀 엠블럼
[파이낸셜뉴스] 충북 청주가 연고인 남자 핸드볼 SK호크스 선수단 11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SK호스크 선수단 11명(충북 2045~2055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1명이 지난 18일 기침과 오한 등 증상을 보였고 이어 다른 선수단 일원들에게도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선수 13명과 코치, 스태프 4명 등 선수단 17명이 전수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 선수는 8명이며, 나머지는 감독과 코치, 전력분석관이다.

최근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와 자가격리 중인 선수 6명과 재활 치료 중인 선수 2명은 검사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동선, 이들 사이의 선행 확진자, 감염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SK호크스는 SK하이닉스 청주공장 기숙사 1개동의 1개층을 숙소로 사용하고 일부는 자택에서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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