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경기도 주관 ‘2021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과 ‘2021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공모에 각각 선정돼 도비 2억5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공모에는 ‘별이 빛나는 한내천 은하수길 조성 사업’이 선정돼 도비 1억500만원을 획득했다. 광명시는 시비 2억4500만원을 더해 총 3억5000만원으로 소하동 소재 한내근린공원 (총연장 1.08㎞, 면적 0.1㎢)에 조명과 포토존 등을 설치해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설치공사는 3월에 시작해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1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공모에는 ‘광명4동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사업’이 선정됐다. 광명시는 총 5억원(도비 1억5000만원, 시비 3억5000만원) 예산으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인근 골목길(광명로 887에서 오리로 995구간)에 CCTV 설치, 조명 교체, 비상벨 설치, 바닥디자인포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7월 공사가 시작돼 12월 완료될 계획이다. 공사가 끝나면 범죄예방과 시민 불안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의 삶이 더 풍요롭고 편리해 질 수 있도록 도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너부대 어린이공원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사업’(총예산 5억원, 도비 1억5000만원, 시비 3억5000만원)으로 너부대 어린이 공원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무장애놀이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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