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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학교 2곳서 n차감염 확진자 발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5 15:09

수정 2021.03.25 15:09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냉장업체와 교회 관련 n차감염으로 초등학교 2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명, 이날 오전 9명 등 총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555명이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냉장업체에서는 종사자 205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기존 확진자 가족 2명과 지인 1명 등 3명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 사하구 소재 초등학교를 다니는 학생 1명이 있어 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또 해운대구 백향목교회에서도 교인인 초등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해당 학생이 지난 23일까지 등교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학교 역시 밀접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서구 삼육부산병원에서는 직원 133명과 환자 46명, 보호자 19명에 대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이날 격리해제 조치됐다.
다만 퇴원 후 자가격리 중인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21명, 종사자 5명, 관련접촉자 12명 등 총 38명으로 늘었다.

한편 백신 예방접종은 24일 오후 9시 기준으로 누적 5만66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이상반응 신고는 총 805건이 접수됐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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