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의 벚꽃이 24일 개화했다고 기상청이 25일 공식 발표했다. 1922년 서울 벚꽃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빠르다.
기상청은 "올해 서울 벚꽃 개화는 관측 이래 역대 가장 빨랐던 지난해(3월 27일)보다 3일, 평년(4월 10일)보다 17일 빠른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벚꽃이 빨리 개화한 이유는 2~3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조시간도 평년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서울 종로구 송월길 52)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서울의 대표적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기준이 되는 관측목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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