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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한일전] 한국 대표팀, 전반전서 0대2 '암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5 20:34

수정 2021.03.25 20:34

[서울=뉴시스]축구 한일전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축구 한일전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일본과 친선전에서 전반전을 0대 2로 마무리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일본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야마네 미키 선수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면서, 한국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첫 실점을 했다. 이어 전반 26분 가마다 다이치 선수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는 0대 2로 벌어졌다.

한국은 전반전에서 점유율 54대 46으로 일본 보다 근소하게 앞섰지만, 슈팅수는 1대 8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 37분이 돼서야 첫 슈팅을 쏘는 등 전반전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나상호 선수는 전반 37분에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해, 한국 대표팀은 한 골도 얻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한일전은 지난 2011년 8월 일본 삿포로에서 치뤄진 지 10년 만에 진행됐다.
이번 한일전은 통산 80번째로, 역대전적에서 한국이 42승 23무 14패로 앞서고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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