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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NFT로 발행한 뉴욕타임스 칼럼, 6억원에 팔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6 07:58

수정 2021.03.26 07:58

[파이낸셜뉴스] 뉴욕타임스의 칼럼이 대체불가능한토큰(NFT)으로 발행돼 6억원에 팔렸다. 디지털화 시대에 뉴스콘텐츠의 수익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업계에 이번 NFT 경매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4일자 뉴욕타임스 경제면에 실린 '블록체인에서 이 칼럼을 구매하세요(Buy This Column on the Blockchain!)'라는 제목의 칼럼을 NFT로 발행해 경매한 결과 최종 350이더리움(약 6억3532만원)에 낙찰됐다. 이 칼럼을 쓴 누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케빈 루스(Kevin Roose)는 칼럼을 통해 "기자들이라고 NFT 유행에 참여하지 못할 이유가 있나"며 자신의 글을 NFT로 발행해 경매에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성공적인 이번 경매는 170년 된 신문이 블록체인 기술을 더 실험하게 만들 수 있다"며 "결국 어려운 부분은 끝났다"며 미디어 업계의 블록체인 도입이 확산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한편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도 구독료를 비트코인(BTC)로 받겠다는 결정을 내놓은데 이어 기념할 만한 타임지 표지를 NFT로 발행하해 경매에 나서는 등 블록체인·NTF 열풍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의 칼럼이 대체불가능한토큰(NFT)으로 발행돼 6억원에 팔렸다. 디지털화 시대에 뉴스콘텐츠의 수익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업계에 이번 NFT 경매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욕타임스의 칼럼이 대체불가능한토큰(NFT)으로 발행돼 6억원에 팔렸다. 디지털화 시대에 뉴스콘텐츠의 수익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업계에 이번 NFT 경매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中, 일반인 대상으로 디지털위안 지갑 개방

중국 국영은행들이 일제히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위안 지갑을 개방했다. 그동안 특정지역에서 추첨 형식으로 제공되던 디지털위안이 불특정 다수 일반 중국인들에게 개방되면서 디지털위안의 상용화 첫 단계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중국우편저축은행, 통신은행 등 총 6개의 국영은행은 베이징과 상하이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디지털위안 지갑 신청을 개방했다. 그동안 중국은 일부 지역에서 5만~10만명 단위의 실험대상자를 선정해 제한적으로 디지털위안 지갑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번에는 광범위한 사용자들에게 디지털위안을 개방한 것이다. 베이징과 상하이 거주 중국인들은 디지털위안 지갑 애플리케이션의 QR 코드를 스캔한 뒤 실명, ID 및 휴대폰 번호, 이메일 등을 입력한 뒤 은행에 신청하면, 하루 안에 디지털위안 지갑을 다운로드하고 활성화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중국우체국은행 베이징 지점 한 직원은 "사용자들의 인증 프로세스가 안정화되면서 애플리케이션 승인 속도는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국영은행들이 일제히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위안 지갑을 개방했다. 그동안 특정지역에서 추첨 형식으로 제공되던 디지털위안이 불특정 다수 일반 중국인들에게 개방되면서 디지털위안의 상용화 첫 단계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 국영은행들이 일제히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위안 지갑을 개방했다. 그동안 특정지역에서 추첨 형식으로 제공되던 디지털위안이 불특정 다수 일반 중국인들에게 개방되면서 디지털위안의 상용화 첫 단계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지 소로스 펀드,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루카에 투자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George Soros)가 설립한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가 가상자산 업체 투자에 나섰다. 소로스 펀드는 가상자산 투자사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 투자에도 참여한 바 있어 가상자산 산업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소로스 펀드는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루카(Lukka)의 5300만달러(약 601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에 참여했다. 루카의 이번 투자에는 소로스 펀드 외에도 S&P글로벌, CPA.com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루카는 약 2억달러(약 2269억원)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루카는 IHS 마켓 등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George Soros)가 설립한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가 가상자산 업체 투자에 나섰다. 소로스 펀드는 가상자산 투자사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 투자에도 참여한 바 있어 가상자산 산업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뉴시스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George Soros)가 설립한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가 가상자산 업체 투자에 나섰다. 소로스 펀드는 가상자산 투자사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 투자에도 참여한 바 있어 가상자산 산업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뉴시스
뉴질랜드 퇴직연금 키위세이버, 보유 자산 5% 비트코인에 투자

뉴질랜드의 퇴직연금 펀드 키위세이버(KiwiSaver)가 지난해 10월 보유 자산의 5%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글로벌 연기금의 비트코인 투자가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키위세이버 최고투자책임자(CIO) 제임스 그리고르(James Grigor)는 "지난해 자산의 5%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밝히며 "비트코인은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은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산 클래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5년 동안 비트코인을 더 많은 계획에 등장시킬 것"이라고 계획을 제시했다. 키위세이버는 가계 저축을 높여 노후에 대비하고 가계 부문의 높은 부동산 자산 비중을 낮추기 위해 도입된 뉴질랜드의 연금제도다.
지난해 12월 기준, 키위세이버의 운용자산은 3억5000만달러(약 3970억원)로 알려졌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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