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경제진흥원, 협약기관과 협력, 홍보·마케팅 지원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기존 숙박플랫폼의 높은 중개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광고비 부담도 없는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이 오는 7월, 전국 최초로 출시한다.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29일 강원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코리아센터, 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 강원도경제진흥원 등과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 성공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고 밝혔다.
이번 강원도형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은 중개수수료가 3%로 전국 최저 요율로 획기적으로 낮췄고, 광고비와 입점비가 없어 기존 대형숙박플랫폼의 높은 수수료와 고액 광고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박업체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게 된다.
이에, 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가 기본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코리아센터는 시스템 고도화와 24시간 콜센터 등 운영을 전담하며, 강원도경제진흥원은 홍보와 마케팅을 맡게 된다.
특히,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협약기관과의 협력 및 홍보·마케팅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에 통합예약시스템이 출시되면 민박업체 매출액의 최대 15% 정도의 수수료 절감효과로 연간 최대 107억원이 민박사업자의 소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바일강원상품권, 배달앱 일단시켜 등을 연동하여 경제활성화 선순환 효과를 창출하고, 향후 지역축제 및 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민박 체류와 인근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는 7월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 출시에 맞춰 평화지역 민박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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