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오는 4월9일까지 축산물 전문판매점에 최대 80만원을 지원하는 ‘2021년 축산물전문판매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김화은 축산과장은 29일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관내 축산물판매점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한 축산물 유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물전문판매점 지원사업은 축산물 전문위생관리 서비스와 위생관리 소모품 구입비용 지원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코로나19, 햄버거병 발생 등으로 위생안전관리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날로 증가하는데 따른 조치다.
지원대상은 양주시 소재 대면판매를 하는 식육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축산물전문판매점을 운영하는 영업자다. 양주시는 축산물전문판매점의 해충방제, 위생소독 등 안전관리업체 컨설팅의 경우 8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소독제와 장갑-옷-신발-모자-앞치마-도마 등 위생관리 소모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업자 선정은 운영경력, 시설규모, 고령 및 영세사업자 여부 등 심사기준에 따라 자체심사 후 4월 중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축산물전문판매점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오는 4월9일까지 양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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