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 K-2 종전부지 사업 본격화·총괄계획가 임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9 08:56

수정 2021.03.29 08:56

에드워드 양(양도식), 도시설계 및 도시미래학 등 전문가
에드워드 양(양도식) K-2 종전부지 사업 총괄계획가. 사진=대구시 제공
에드워드 양(양도식) K-2 종전부지 사업 총괄계획가.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대구겨욱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성공의 기초가 될 K-2 종전부지 사업을 이끌 개방형 전문공무원을 임용,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개방형 전문공무원은 한국계 영국인 에드워드 양(Edward Yang, 한국명:양도식) 박사.

K-2 종전부지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로 임명된 양 총괄계획가는 임기제공무원 가급으로, 종전부지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글로벌 수변문화도시 마스터플랜 작성과 개발구상, 글로벌 도시혁신 아이템 발굴, 국내·외 민간사업자 투자유치를 위한 도시 마케팅과 도시브랜딩 맞춤형 전략개발 등 종전부지 사업 전반에 대한 총괄계획가로서 컨트롤타워의 중책을 맡게 된다.

양 총괄계획가는 대구 출신으로 영국 런던대학 바틀렛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 및 도시설계/계획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미래도시센터장으로서 부산에코델타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부산에코델타스마트시티 국가시범지구 마스터플랜 수립의 실무책임자로 근무했디.

또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국가시범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및 책임자문위원, 금호강 그랜드플랜 및 2030 미래비전 자문위원을 역임,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지구 관련 국제 정상들에게 직접 발표 등 국내·외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국제적 전문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양 총괄계획가는 수변도시개발, 대규모 신도시 조성, 도시개발과 민자유치에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라며 "누구보다 지역의 발전을 위한 고민과 애착을 가진 분으로 K-2 종전부지를 미래 세대에게 신경제와 신문화의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첨단 스마트 수변문화도시를 구상하고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