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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청년복합공간 조성 ‘첫걸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9 13:28

수정 2021.03.29 13:28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청년복합공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9일 “청년을 위한 공간이 전무했던 과천에, 청년 공간 마련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나를 위한 공간, 내가 직접 만들어간다 생각하고, 많은 시민, 청년이 공간 조성과 운영에 참여해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올해 1월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조성사업’에 선정돼 1억800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고려빌딩 5층 약 180㎡ 규모를 2025년까지 5년간 임대해 이곳을 청년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복합공간 조성은 김종천 과천시장 공약사업으로 청년이 취-창업(역량) 강화, 휴식, 커뮤니티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청년의 다양한 활동 지원은 물론 청년이 직접 청년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과천시는 청년이 공간을 자주 이용하고 주민과 행정기관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내 중심지인 고려빌딩으로 위치를 선정하게 됐다고 한다.

청년복합공간은 4월 공간조성에 참여할 청년을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공간 설계, 공간 조성방안, BI 제작, 프로그램 운영 등 기획에서 운영까지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게 된다. 청년복합공간은 올해 9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이름 공모도 진행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1호 청년공간을 시작으로 향후 지식정보타운 등에 추가적으로 청년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맞춤형 청년정책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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