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쉴드(Shield) 교육 대상 대규모 기업까지 확대
4월 14일부터 시작..클라우드 보안구축 등 4개 신설
[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정보보호 분야 재직자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 인력(K-Shield, 케이쉴드)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4월 14일부터 시작..클라우드 보안구축 등 4개 신설
오는 4월 14일부터 실시되는 K-쉴드 교육과정은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3~4일) △단K-쉴드 단기과정(2~5일) △K-쉴드 정규과정(10~12일)으로 구성됐다. 교육생 본인 직무경력과 기존 훈련 수준 등을 고려해 수강할 수 있다. 또 실무자들 수요를 반영해 클라우드 보안구축, 스피어피싱(특정 개인 및 기관 해킹) 공격 및 대응 실무 등 총 4개 과목도 신규 개설됐다.
또 올해부터는 교육대상 범위를 대규모 기업까지 확대해 교육 구성원의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다만 대규모 기업 재직자의 경우 본인 부담금으로 교육비의 20%를 내야 한다.
이번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와 협약을 맺어야 하며, 협약기업의 재직자는 사이버보안인재센터 누리집에서 접수 중인 강좌를 선택해 수강이 가능하다.
KISA 윤승한 사이버보안인재센터장은 “디지털경제 가속화로 전 산업 현장에서 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능화되는 사이버공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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