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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한국맥널티는 전일 대비 29.98% 상승한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매각 본입찰 숏리스트(적격후보자명단)에 이마트·롯데·SKT텔레콤 등 국내 굴지 대기업들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포함되면서 인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베이이코리아의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보자들에게 최근 숏리스트 선정 여부를 통보했다.
예비입찰에는 이마트를 앞세운 신세계그룹과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한 롯데그룹, 11번가의 모기업인 SK텔레콤 그리고 큐텐과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 중 신세계그룹, 롯데그룹, SK텔레콤, MBK파트너스 등이 숏리스트에 선정됐으며 자금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는 SK텔레콤이 유력한 후보자로 꼽히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이 11번가, 이베이코리아, 홈플러스를 결합시켜 쿠팡에 이은 미국 상장을 추진하는 청사진을 그린다는 소식이 한국맥널티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맥널티는 생두에서부터 원두커피 가공제품까지 커피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 전체를 영위하는 회사로 이베이코리아의 파트너사로 알려졌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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