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불라 피드‧뉴스룸 적용.. 독자 참여 및 수익 증대 기여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규모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Taboola)'가 국내 주요 경제지 '파이낸셜뉴스'와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이낸셜뉴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PC·모바일 페이지 전체에 타불라의 '타불라 피드(feed)'를 적용한다.
타불라 피드는 스크롤 기능을 통해 독자에게 맞춤형 콘텐츠, 흥미를 유발할 만한 콘텐츠를 노출하는 서비스다.
파이낸셜뉴스는 이를 통해 독자의 웹사이트 방문율을 높이고 수익과 연결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세트를 활용해 양질의 저널리즘을 지원하고 기사 조회수를 높여주는 '타불라 뉴스룸'도 동시 적용한다.
타불라 뉴스룸의 구독 경향(Propensity to Subscribe)은 구독 가능성이 높은 독자를 파악해 구독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참여도가 높은 사용자를 타겟팅하는 기능이다.
파이낸셜뉴스 디지털본부장 엄미령 이사는 "독자의 참여율을 높이고 독자 요구에 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콘텐츠 파트너를 찾던 도중 탁월한 분석기술과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타불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향후 주요 디스커버리 파트너사인 타불라와 함께 수익화 증대 및 독자 참여율 증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타불라는 미국 뉴욕의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18개 도시에 지사를 운영하는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세계 2만여 개 기업을 통해 매달 14억 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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