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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스마트타운 챌린지 선정…국비 15억확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30 10:38

수정 2021.03.30 10:38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은 중-소 규모 도시 내 특정구역에 지역 특화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고 스마트 솔루션 실증을 통해 타 자치단체로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과천시는 ‘스마트 불법주차 통합 솔루션’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1차 서면평가를 거쳐 2차 발표평가는 김종천 과천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섰다. 이에 자치단체 사업 추진 의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4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며 15억원 국비를 획득했다.

과천시 ‘시민 리빙랩’은 도시 불편 1순위로 주차난과 불법주차 문제를 꼽았고,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도시인구 증가에 따라 주차난-불법주차 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과천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관련 부서 실무협의체 TF팀 구성해 시민 리빙랩 구성, 진행했다. 시민 대상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전문가, 자문위윈회 조언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도출된 해결방안으로 사업계획서를 꾸렸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마트 불법주차 통합 솔루션’은 △이동식 불법주차 모니터링 △주정차 금지구역임을 음성-경광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소화전’ △버스장착형 불법주차 모니터링 △주차단속 알림 시스템 △주차정보 제공 미디어보드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과천시는 스마트 불법주차 통합 솔루션을 국비 15억원에 시비 15억원을 투입해 1년 안에 구축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30일 “스마트타운 조성이 주차난과 그에 따른 불법주차 문제를 통합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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